지인들 중에는 아침밥 먹는 시간과
저녁 먹는 시간을 조절해서 하루 두 끼니만 처음 시작 해서 얼마간은
배가 고팠는데 습관이 되니 괜찮더라고 했다.
그래서 체중 조절도 되고 세끼니
먹고 속 더부럭 한 것도 없다고.
우리는 2년 전부터 점심을 간편식으로 밥상은 차리지 않으니
저녁밥 먹을 때 속이 더부럭 할 때도 없고 좋다.
내가 식사량이 적은 사람이라
적게 먹는다고 남편이 걱정을 하는데,
치과 치료 시 친구들이 얼굴이 핼쑥해서 아픈데 있나?
하면 치과 치료 한다고 제대로 못 먹어서 그렇다고들 했다.
나는 여기서 체중이 더 빠지면 안 된다 싶어서 소고기 죽을
끓여서 하루 세 번씩 먹었는데
체중이 줄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 전 날 저녁밥 먹고
치우다가 단지 무엇을 들려고 팔을 올렸을 뿐인데 질색을 하게 오른쪽 팔이 아팠다.
새벽에 잠이 깨이기에 마늘을 깠고,
계속해서 일을 했다.
신경외과에서 처방 받아 타온 약이 있어 먹어도 팔은 계속 아팠고,
다행히 몇 시간 고생을 하고 잠은 잘 수가 있었다.
아침밥을 짓고 옥상표 상추를 뜯고 일전 불고기 양념해서 반은 냉동실에 넣었던 것을 전날 냉장실로 옮겨 놓은 것을 과도로 잘라 팬에 담아 놓고.
도토리 묵이 있어 멸치 육수 내어 놓고 묵은 굵은 채로 해서 담아 놓고
남편이 일어나 주방으로 들어오면서 내가 할게 해서 나는 나왔다.
상에 나온 불고기가 잘고 부드러웠다.
나를 먹으라고 멸치육수를 부어 끓여서 푹 익혀서 팬에 볶았다고.
잘게 가위질을 했는 모양이었고.
남은 마늘을 쪼개어 씻어서 잘 까지게 준비한 것을 남편이 깐다고 했다.
그럭저럭 점심시간이 되어
간편하게 먹으려고 물었더니. 밥을 먹겠다고.
밥은 있는 것이고,
멸치육수를 넉넉하게 내고,
호박 말린 것, 청국장 말린 것,
말린 채로 옥상항아리에 두었는데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다.
뜨거운 멸치 육수에 우선 불리고,
양파, 대파, 청양고추, 표고버섯.
넣고 끓어오를 때 된장 풀고
한소끔 끓여서 두부 넣고 또 한소끔 끓였더니 맛이 있었다.
남편이 내가 정심에도 밥을 먹게 만들려고 그러는 것이 요즘션 치 않은 사람을 점심 때도 반찬 만들게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모른다.
냉동실에 양지가 있으니 무도 있고 점심때는 시장에 가서 숙주나물 사 와서 국을 끓여야겠다.
그래야 국에 밥 말아먹어야
총각김치도 있고 옥상표 채소들도 있고 삼시세끼 차리기 수월하겠다.
정심 간편식을 먹어도 물으면
늘 아무거 나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