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란서스 로제아
제피란서스 계열에서 꽃이 작고
꽃색은 진한 꽃분홍이고,
겨울에는
난방되는 실내 구석진 곳에 두고
물을 주지 않고 월동해야 한다.
난방하지 않은 곳에서는
동해를 입는다.
꽃도 작고 구근도 작은데
꽃씨도 맺히지 않고,
꽃카페가 아니면 팔지도 않고,
꽃이 당년에 피는 구근 2개에
꽃이 피지 않는 자구 3개,
5.000원에 택배비 4.000원
친구와 둘이서 키우니,
어느 해는 친구네가 동해를
입으면 우리 것을 나누고,
우리 것이 동해를 입으면
친구네 것을 받아 오고,
제피란서스 프리뮬리나
세 번째 사진처럼 많이 피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번에 화분 떡잎 정리하고
잔치를 열었다.
제 피란서스카리나타
제피란서스계의 대표이다.
겨울 월동 잘하고 구근은
해를 묵으면 굵어져서
1 구근이 한 해에 3번 꽃을 피우고
꽃도 크고,
꽃이 피기 직전의 꽃몽오리의
진한 꽃분홍은 마치 고운 공단을 보는 듯하다.
하루 전에 그런 꽃몽오리 보여 주다가 그 다음 날은
이렇게 화려한 색의 큰 꽃을 피운다.
남편이 제일 선호하는 제피란서스인데 어제는
노란색의 프리뮬리나 꽃도
잔치를 하니 내가 물었다.
여전히 분홍꽃이 제일 좋아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제피란서스 하브란서스 앤더소니
노란색 꽃이 작년에는 한가득 피었고 씨앗 결실이 되는 꽃이라
씨앗을 받았다.
봄에 씨앗 뿌려 발아한 것을
키운 것이다.
폭염 속에서 잘 자라 주었다.
씨앗 뿌려 3년 차에 꽃이 피는데
내년 한 해 잘 키우면
2026년에는 꽃을 기대해도 되지 싶다.
올해는 어찌 되었는지
올해 처음으로 프리뮬리나 화분에서 어제 2송이 피었고 꽃몽오리 1개를 보았을 뿐이다.
하브란서스 체리핑크
꽃은 큰 편이고 꽃은 한꺼번에 많이 피지 않은 고급종에 속한다.
올해는 그나마 꽃 세 송이를 보았을 뿐이다.
'9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연휴 첫날 (0) | 2024.09.14 |
---|---|
제피란서스 칸디다/ 제피란서스 로제아 (22) | 2024.09.12 |
둘이서 하면 싸우기 마련 (0) | 2024.09.10 |
이 계절에 귀한 꽃 (0) | 2024.09.10 |
옥상정원 가을 정리 (31) | 202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