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9월의 꽃

이 계절에 귀한 꽃

이쁜준서 2024. 9. 10. 03:26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 제피라서스가 올 해는 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했다.
남편이 제피란서스류를 좋아 하는데
그 중 제일 좋아하는 꽃이다.
꽃색도 꽃몽오리 송긋이 올라 올 때는
진꽃분홍 참으로 곱다.
그러다 꽃이 피면   분홍색의
꽃이 하루만 잔치를 벌린다.

이번 손질 해줄 때 떡잎진 것을 하나 하나 떼어 주고  얕게 묻힌 흙이 딱딱해서 손가락으로  흙을 일구어 주었더니   20여개의 꽃몽오리가 올라 왔고, 2일간 보여 줄 것 같다.

옥상정원  초창기에 번식이 잘 되어
나눔을 하고 했는데, 건사를 잘 못해서 겨울월동 기간에 놓쳐 버렸다.

서문시장에서는 구근 1개에 5.000원
나눔을 받아간 친구집에 우연하게
갔더니  우리집에서 간 이 꽃이 많이
번식 했다고,
나는 없어 졌다고  했더니  분갈이 하는 시기에 뚝 떼어서 많이 주어서 오늘 날에까지 왔다.

올해는 이렇게 화려하게 피지 못해서
분갈이 후 구근이 녹아 버렸나?
했었는데,
이제 이 꽃 철을 지나는 때라서
제목을,

이 계절에 귀한꽃

이라 했다.


옥수수 밥을

월요장날이라 도라지를 사는데
찰 옥수수를 팔고 있었다.
열무김치거리도 사고 도라지, 우엉까지  샀는데친구와 둘이서
옥수수밥을 하자  했다.

기장쌀과 옥수수를 삶아 알갱이 까서 전기압력 솥에 했다.
별로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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