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제 에어컨을 20시간 켰다고 하고,
지금도 에어컨을 켜고 있다.
2024년 8월 28일 티토리의 폰화면이 통계가 보이지 않고, 티스토리 최신글들이 나열 되었다.
당황해서 글을 올렸고, 블로그 친구들이 댓글로 가르쳐 주셨고,
대대적인 개편이라 해서 방금 컴퓨터를 열었다.
어떻게 더 변화가 있을지는 몰라도 홈 화면에서 통계가 나오고, 인기글 3편이 나오는 그 전 화면을
찾을 수 있어 지켜 보기로 한다.
지금이 새벽 2시가 조금 넘었는데,
현관문을 열어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어, 에어컨을 껐다.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두니 공기 순환이 되면서 컴퓨터 책상 앞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분다.
세월은,
폭염으로 찜이 될듯, 타 들어 갈듯 해도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해 간다 해도
아직은 가을이 오고 있다.
또 가을이 왔다 가고 겨울도 올 것이고,
지금은 옥상정원에 채소 씨앗도 뿌리지 못할 정도로 햇볕이 뜨겁지만 채소 씨앗도
뿌리게 될것이고,
나는 그저 먼지 한알도 못 되는데 자리를 차지 한 듯이 살고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대단한 것은 별로 없다.
그저 그 속에서 흘러 가는 일상이 어쩌면 대단한 일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