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타래붓꽃, 무늬둥굴래 등등

이쁜준서 2023. 4. 9. 00:29

타래붓꽃이라  함은
포기의 잎이  
약간씩
비튼듯 해서
얻은 이름이라 합니다.

아침시간이라
화분이 서쪽에 있고.
그림자가 생겼습니다.
밤 기온은  아주
쌀쌀해서.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타래붓꽃
겨울 월동을하면서
뿌리가 냉해를
입었는지
새싹이 나서도
포기의 키가 자라지
않고
지난해 보다 포기가 줄었다.
그래도 꽃이 필 시기가
되었다고,
저 작은 키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  색갈이
참 이쁘다.
2일만 되면 시든다.
꽃 전체가 이쁜 것으로 치면,
각시붓꽃이 더 이쁘다.
꽃잎도 더 크고,
개화기간도 더 길고,
격으로 보면.
살짝 비틀린 잎에,
꽃색이 이렇게
오묘해서
귀하게 옥상정윈에
모셨다.


꽃양귀가
냉이처럼 납작 흙에
엎드려서 월동 한것을
꽃삽 깊숙하게 넣어
옮겨 심었는데
포트모종이 아니고
흙에서는
덩이로 뽑지 않고는
살음이 어렵다.
처음보다 몇 배로
자랐다.
연녹색의
포기일 뿐인데도
내 맘으로 보는 눈은
꽃처럼 이쁘다.

노란색소국
포기가 어우러져
꽃이 피어도.
만추에
압권이다.

분홍구절초는
소국처럼 자라
오를 것이다.
꽃 카페에서  지난해
산것이다.

구절초는 자라면 삽목을 해서
본 화분에 옮겨 심을 것이고,

무늬둥굴래
친구가 새 집으로
이사를
했을 때,
기왓장에  심은
것을
선물 받았다고,
그 이듬해 분갈이
하면서  나눔  
받은 것인데,
( 그 때로서는 귀한 때)

우리 도시,  또
멀리까지 나눔을
했다.

우리 옥상정원에서
봄이면
새촉 올리고,
지금 꽃이 피고 있을 때.

이렇게
묘한
연두색이
전체가 꽃 같다.
꽃은 일반 둥글레
꽃이다.
점점 더 초록이 되면서
무늬는 더 흰색이 또렷 해 진다.

연사흘을
오전, 오후
분갈이를 했더니
손가락,손목,발목,
움직인 몸 전체가
밤이 되니
다들 나 여기 있소라  해
자다 일어나 몸살약을
먹었다.

내일은 5~6개의
분갈이를 하고.
분갈이 하면서 나온
흙에는
거름을 넣어 두어야 한다.
씨앗을 뿌려둔 것들이
자라면 모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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