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칼란디바를 돈을 더 주어도 이렇게
목대가 실한 것으로 구입합니다.
이렇게 목대가 실한 것은 꽃이 진 다음
분갈이 해서 11월 실내로 들이면,
한달여 있다가 꽃대 올리고 꽃이 피기까지는 한참이 걸리고
꽃이 만개해서 오래 갑니다.
꽃분홍꽃이 필 듯 합니다.
칼란디바이기는 해도 꽃이 조금 더 큽니다.
잎사귀가 가장 큽니다.
분홍꽃이 필 듯 합니다.
칼란디바는 카랑코에처럼
진한 노란 색은 없었습니다.
만개 해서도 개화기간이 길어서
은은한 노란색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 싶습니다.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정도 화분에서 꽃을 보고,
분갈이 할 때 더 큰 화분에 심을 겁니다.
한 해 꽃을 보고 분갈이 해서
겨울 실내에서 핀 것이
꽃다발처럼 한 가득 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위의 세가지 칼란디바를 키우고 싶습니다.
칠성시장은 과채도소매 시장이라 하지만 주로 도매를 하는 곳입니다.
채소는 우리 도시에서 제일 큰 공판장에서 받아 오는 것이라,
채소의 품질은 좋고,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습니다.
풋김치를 담아 어디 보낼 곳이 있어서 겨울초가 꽃대 올라 올 무렵이라
칠성시장을 갔고, 4단에 16,000원을 주고 샀더니 아주 많았습니다.
쪽파는 전날 이웃 친구가 얻은 것이라고 친구네 옥상에서 다듬어 온 것이 있고,
일단 마당에 큰 다라이 2개에 담구었다가 씻어 올리고,
풀 끓여 두고 내일 오전 중에 담으려 합니다.
칠성시장의 꽃시장은 아주 큽니다.
도매를 하면서 소매도 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도매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칼란디바를 10개 이상을 사야 하고, 낱개는 팔지 않기도 하고,
페라고늄이 상자에 몇가지 색을 조합해서 넣어 놓았기에,
박스로 파는 곳에서 한 박스를 사서 친구는 자기 친구들과 나눈다 했습니다.
오늘 저가 산 곳은 도,소매 전문인 곳이였고, 전체 시장의 꽃들이 아주 다양 했습니다.
꽃들이 색색으로 모양도 이뻐서 사람 맘도 나비처럼 그 많은 꽃들 위로 너울 너울 한참을 날았습니다.
11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전철을 환승해서 칠성시장역에 내려서 꽃시장 쪽으로 갔습니다.
5월에 피는 꽃들까지 나왔으니 없는꽃이 없다 싶을 정도였고,
수국들도 모양도 가지가지, 색도 가지가지, 다알리아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칼란디바는 많이 파는데 10개 이상을 사야 하거나 소매를 하는 곳은 또 맘에 들지 않아서 꽃시장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아서 구 할 수 있었습니다.
채소파는 시장도,
과일 도매 상가는 가게 하나가 창고처럼 큰 곳입니다.
공판장처럼 경매는 하지 않고, 위탁판매를 하는 곳인데,시누이가 복숭아 농사 지을 때 보니 작업을 해서 큰 길가에 내 놓으면싣고 가서 장부를 해 두었다가 복숭아철이 끝나고 나서 정산을 한다 하더라구요.
오다가 전철에서 내려 마트에 들렸다 다시 전철을 타고 왔는데도,
무려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춘절국
잎이 약간 은색입니다.
요즘은 옥상에서 흙일도 하고, 집안 일도 하고 하니 무지 바쁩니다.
블로그 글을 읽기만 하고 좀 긴 글은 읽지도 못하고 하루가 지납니다.
올 해는 꽃을 사지 않겠다 했는데,
그 약속 깨어 졌습니다.
내일 친구가 춘절국2폿트, 유리호프스 1폿트를 사 오기로 했습니다.
화훼단지가 가까워서 부탁을 한 것입니다.
유리호프를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꽃을 잘 보았는데 1월에 션치 못하다 싶더니
가 버렸습니다.
남편이 좋아 하는 꽃이라 올해도 한 폿트 새로 키울 것입니다.
춘절국은 국화가 가을에 피는데 국화비슷한 꽃인데 봄철에 핀다고 이름이 유통명으로
춘절국이라 한다 합니다.
땅에 심으면 월동을 한다 하는데 화분에서는 꽃이 잘 피다 어느 날 가버렸습니다.
참 이쁜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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