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채송화 이야기

이쁜준서 2022. 5. 18. 03:55

 

겹채송화란 이름으로 파는 포트모종을

택비까지 줘가면서 한 포트에 두줄기 정도 심긴 것을

2,500원을 주고 샀다.(2021년)

씨앗이 없으니 몸체를 겨울월동을 시켜서

줄기를 삽목해서 늘여야 하는데,

겨울 월동을 해서 살릴 수 있으실까 싶어서

먼곳은 줄기를 삽목 했다가 택배로 보냈고,

몇군데 나누었고,

일단 나는 실패,

다들 살리지 못하셨는 듯 하고,

 

 

쥬웰채송화는

온라인 원예상을 크게 하는 곳에서

살 때 서비스로 주는 것을 키워 보았는데

진한 꽃분홍꽃, 이 색상의 분홍꽃, 흰색의 꽃이 있는데,

흰색 줄기만 키우는데 꽃분홍이 생기고, 이 분홍꽃이 생기고를 한다.

겨울 몇가닥으로 안방에서 지냈는데

살아서,

줄기에서 새로 길어 나오면,

이 납작한 화분에 꺽어 꽂아서

두 화분으로 늘어 났고,

 

 

포체리카 카멜레온 채송화

수입채송화이고,

꽃색도 이쁘고 잎에 무늬가

햇빛을 강하게 받으면 더 선명해 진다.

그냥 초화 한가지 더 한 것이지

일반 겹채송화 같은 맛은 없다.

한 해만 키웠다.

 

 

겹채송화들

겹채송화를 제일로 좋아 한다.

일단 화분을 넘쳐서 피어도 꽃가지 세우고 잔치를 매일매일 한다.

이렇게 화려할 수가 있을까?

키우다 겹꽃이 퇴화해서 홑꽃이 되는 것을

뽑아 버리니,

한 해 한 해 겹꽃의 채송화가 없어졌다.

코로나 때문에 2년은 꽃시장르 못 갔고,

올 해 갔을 때는

채송화 모종이 나오지 않았고,

 

 

 

화려함,

햇빛이 강해야 꽃이 더 많이 피는 꽃색도 더 진하게 핀다.

 

 

 

 

5월 14일 원예단지에 갔을 때,

큰 도로를 두고 양쪽이 길게 상가인데,

한쪽만 돌았기에,( 친구들과 함께여서)

 

하루 뒷날,

5월 15일 혼자서 다른 꽃을 사러 갔을 때,

돌아 못 본 상가도 갔더니,

딱 한 곳에서 겹채송화를 팔고 있었다.

두가지 색이 심겨진 것을 비닐 폿트에 심어서 팔고 있었고,

6개를 사 왔는데,

우리가 4개 심고, 2개는 이웃 친구를 주었다.

4개 포트를 심기에는 화분의 깊이도 넓이도 작은데,

남편은 흘러 넘치게 하고 싶어서이지 싶다.

살음을 하면 알비료를 주어야 겠다.

두번째 사진처럼의 화분의 크기와 깊이가 있어야

생기발랄한 꽃을 오래 볼 수 있는데.

적어도 4포트 심으려면 두번째 사진의 크기 정도 화분이래야 하는데,

 

5년만에 겹 채송화 모종을 살 수 있었다.

핀 꽃을 보니 수년전 내가 처음 키울 때보다는

겹이 많이 퇴화한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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