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시베리안 아이리스 굴스윙

이쁜준서 2022. 5. 17. 08:01

 

 

시베리안 아이리스 굴스윙

 

햇빛이 옥상정원 서쪽을 비추이는

오전 6시경의 사진

 

제일 먼저 이 꽃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어제까지 꽃몸오리였는데,

아마도 새벽 녘에 피었을 겁니다

 

청초하다, 아름답다란 말이 무색해서

아무말도 없이 그냥 보았습니다.

 

 

 

물을 주기 전에 찍었으면

이 햇빛 반사가 없었는데,

옥상정원 전체를 물을 주고 찍으니

햇빛 반사에 그야말로 꽃 그늘에,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 아이가 가진 아름다움일테니까요.

 

 

작년에 꽃대가 2대 였던가?

가을에 분갈이를 해야지 했는데,

가을에 제 몸이 그럴 수 없어 패스 했더니,

올 해도 꽃대 4개중에 오늘 아침 3개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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