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클레마티스 밝은 보라색 - 2018년 삽목판 모종을 산것-

이쁜준서 2019. 6. 2. 07:20


와!

놀라워라

올 봄 가끔식 한 송이씩 피었던 꽃이,

어제 친구를 만나러 갔다 왔더니,

어제 아침에도 피지 않았는데,

낮시간 이렇게 피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 만났습니다.



 

놀라월 정도의 아름다움입니다.

순수한 아름다움이기보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입니다.


얘야 고마워 고마워







 2018년 삽목 2년차

한뼘 길이 정도, 굵은 실정도의 굵기

5가지를 산 것인데,

이 색이 2포기이고, 하늘색이 한 포기이고,

다른 2 포기는 아직도 깨어 나지 못했습니다.


모종으로 왔을 때는 잘 길렀는데,

올 해 큰 분에 5포기를 심었던 화분의 흙이 거름기가 세었던 모양입니다.

이 꽃이 핀 화분은 다른 화분입니다.



 

위의 화분에 5포기 클레마티스를 심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 클레마티스 와쇼니케도 한 포기 같이 심겨져 있습니다.

정성에 정성을 들여서

작년 꺾어진 줄기를 버릴 수 밖에 없어서

삽목을 시도 했고,

그 중 나은 것은 친구들이 가져 갔고,

작년 늦가을 손가락 길이에 새 잎도 나오지 않고,

삽목가지 그 모양새로 그래도 뿌리가 나 있었지요.


찬 실내에 그 삽목 분을 들여 놓았고,

3월이 되니  새 줄기가 나고 그렇게 그렇게 자랐고,

큰 화분에 몇가지 색을 함께 꽃 피워 보고 싶어서

심엇던 것이 이렇게 곱게 피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경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