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클레마티스 프레지던트 -2019년 6월2일 -

이쁜준서 2019. 6. 2. 07:41

 

클레마티스 프레지던트

눈으로 보는 것으로는 이 색보다 더 청보라색으로 보인다.


다른 클레마티스와 구분 되는 것으로 꽃술이 이렇게 붉다는 것이라 한다.

아직은 올 봄 추울 때, 택배 차 타고 온 것이라

잘 모른다.

꽃이 귀품스럽다.

그러니 이름이 더 프레지던트, 프레지던트라 불리만 하다 싶다.



 

고맙게도 이렇게 귀한 꽃을 뿌리 나눔해서 선듯 보내 주셨다.

지주를 세워주고, 살음하느라 제 딴에도 어려웠을 것인데,

이제 탄력받고 잘 자라고 있다.


 

아랫쪽에 2송이 꽃이 핀 것만해도 고맙고 또 고마운 일인데,

이 꽃몽오리 단 줄기 보세요.

호들갑스럽게 워메! 워메! 이런 일이! 라 하고 싶어요.



 맨 윗쪽 줄기는 사진으로 찍으니 빛이 맞지 않아서,

회색빛으로 나왔지만,

덩굴이 벋어 나는 중입니다.



 나비란

프레지던트와  한 박스에 같이 왔지요.

이웃 친구와 나누어 심었는데,

이제 걸음마 확실하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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