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이스라지 꽃 -2017년 3월-

이쁜준서 2017. 3. 24. 05:28



이스라지 겹꽃












이스라지 홑꽃

화사한 분홍색에 꽃술이 길어서 맘 설레게 한다.





겹꽃의 이스라지꽃몽오리가 피어 나는 모양의 겹겹의 꽃잎이 이렇게 곱다.



꽃이 지고 나면 분갈이를 해 주어야 겠다.

이 꽃을 우리 옥상정원에 피우기 위해 뿌리 나누기로 얻어왔는데,

제대로 뿌리가 발달 한 것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모래에 삽목 하듯이 심어서 뿌리를 내어서

거름기 없는 흙에 심어서 뿌리 발달을 해서 다시 분갈이를 하고

이젠 수피가 벗겨지는 가지가 있을만큼 몇년이 되었고,

봄이면 이렇게 화사한 꽃을 피워서 맘 설레게 한다.



비가 왔습니다.








겹꽃과 홑꽅 두 화분의 꽃가지가 어울린 화사한 봄 풍경이다.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옥상에서 화분에 심으진 것에서 보겠나?

분홍꽃망울이지만, 자세히 보면 피는 순서에따라서 색감이 약간의 차이가 나고,

두포기 꽃가지가 어우러진 것에서는 봄 기운이 안개처럼 몽환적으로도 보인다.



친구집 옥상의 오래 된 진달래




친구집 옥상의 미선나무

무던한 친구는 구석진 자리에 놓아 두고 자연스럽게 자라게 놔 둔다.

미선나무는 이렇게 덤불이 이쁘지 않다.

묵은가지 끝에서 꽃이 피기에 덤불 어전스럽다고 잘라 내면

꽃을 많이 볼 수가 없다. 내년을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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