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옥상의 채소

이쁜준서 2016. 4. 13. 15:18




                                                    차이브 파                                                                                   초벌 부추



                                                    상추 (꽃상추가 아닌 것)                                                        상추(조선상추)



                                   산더덕 씨앗으로 작년에 발아 한 것                                          작년에 5년산 도라지를 사서 가을에 심은 것



                                              슈퍼도라지                                                                                                   비타민



                                                       아욱                                                                                               루꼴라




루꼴라는 소스를 끼 얹어 먹을 것이고, 비타민은 살짝 물에 데칠 것이고, 아욱은 가끔 된장국을 끓일 것이고,

차이브 파는 열에 약해서 생으로 먹어야 된다는데, 꽃을 보고 싶어서 아직은 베어 먹지 못하겠고,


부추는 베어서 생저러기도, 전으로도, 상추 씨 뿌린 것은  솎아 가면서 먹을 것이고, 모종 한 것은 살음을 했는데,

튼튼한 포기로 키워서 돌려 따기로 할 것이고, 


 도라지는 뿌리를 크게 키워 보고 5년근 중에서 제일 실한 것으로 가을에 심어서

월동을 했는데 새싹을 올리고 있고, 슈퍼도라지는 작년에 씨앗을 뿌려 발아 한 것을  심어 두었던 것을 가을에 한 곳에

몰아 심어 두었는데, 이상하게 한 화분은 새싹이 올라 오고, 한 화분은 한 포기도 새싹이 올라 오지 않는다.


산에 가서 산더덕 씨앗을  채취 해 오신 것이라고, 매발톱 씨앗과 함께 멀리서  보내 주신 것인데, 더덕 씨앗은

영근 것이라도 또록또록 하지 못 하던데도 발아가 반 정도 되었고, 옥상에서는 너무 뜨거워서 않되더라 싶어서

마당 있는 집으로 나누어 주었고,

우리 집에는 한 포기도 남겨 두지 않고, 어느 친구가 가져 갈라 하다가 어찌 어찌 우리 옥상 작은 폿트에서

겨울을 났는데도 동해를 입지 않고, 이렇게 새싹이 올라 왔다.

약지 손가락보다도 더 가는 뿌리 2개였는데,


이 밖에 맵지 않은 풋고추를 심는데, 5월 5일 전후로 모종을 사다 심는데 고추 포기는 스티로폼 박스에는 흙 높이가 낮아서 않되고,

어느 정도 깊이가 있어야 되니 해마다 화분은 모자라고 최소 10포기는 심어야 하는데, 늘 화분이 모자란다.

2년째 방울토마토를 심지 못하는데, 그만큼 꽃 피는 식물이 늘어 난 것이다.

옥상이라 흙을 더 올릴 수 없어 어떤 식물이 자리 차지할 정도인 것이 들어 오면 퇴출 되는 식물이 생긴다.

올 해는 병이 들어서 작년에 약을 수시로 쳤더니 영 고사한 것은 아니어도 가지가 마른 듯 보여서 만병초를 퇴출,

오래 오래 된 분홍병꽃도 너무 오래 되어서 가지가 경화 되어서 보기 싫어서 퇴출,

다 깊이가 있는 화분이라 고추포기를 겨우 10포기는 심을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도 가꾸고 싶은 야생화가 들어 오면 고추 포기를 뽑고 심고 그렇게 옥상이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