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에 들려 나오다가 아침식사를 하고 그래도 일찍은 시간에 정림사지에 들어 갔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또 관광차를 타고 온 듯한 한 무리의 관광객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정림사지 오층 석탑을 아래 위로 2분해서 담아 보고 싶었는데,
핸드폰이 자꾸 찍다보니 열 받아서 제대로 작동이 않되어서 아랫 쪽만 담아진 모습이다.
부여정림사지 오층석탑에 서니 숙연 해 졌다.
그 오랜 옛날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간절한 염원을 이 탑에 빌었을까?
그냥 산의 바위라 해도 풍화작용으로 그 모양새가 변하는 것이 세월인데,
어찌 이 돌들로 사람의 염원으로 조성 했을 돌탑이, 그 오랜 세월에
그 당시 절 마당에 있었던 탑은 남아 있고, 절은 그 흔적만이 발굴을 했을텐데,
멀리 보이는 건물 속에 부여 정림사지 석불좌상이 모셔져 있었다.
부여 정림사지 석불좌상
후덕함으로 다가 왔다.
절간의 대웅전처럼 이 석불좌상에도 기도를 드리는 듯 했다.
방석도 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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