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벗님께서 씨앗을 보내 주셨습니다.
메발톱이야 5월을 절정으로 피어서 씨앗을 채취 할 때가 되었지만,
블루데이지 꽃의 2가지 색 씨앗도 있는데,
지금 한창 피고 있을텐데,
일찍 핀 씨앗을 준서할미 주실려고,
정성으로 받으셨을테고,
산더덕 씨앗도,
산에 가서 받으신 것이라고 함께 왔습니다.
메발톱 씨앗은 하마 두 친구에게 나눔을 했고,
블루데이지는 준서 할미가 상토에 뿌려 모종을 만들어서 나눌까 합니다.
이 여름에 잘 건사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알뜰살뜰하신 손으로,
알뜰살뜰하신 정으로 간단한 손 편지까지 쓰셔서요.
고맙습니다.
차이브 파 씨 발아한 것입니다.
아직 어려서,
뜨거운 햇빛을 피 해 준다고 딱이 하루 종일 반 그늘이 없는 옥상인데,
그래도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제일 적은 곳을 골라서
씨앗을 뿌린 상자를 놓았고, 발아를 해서 키우고 있는데,
아침 이른 시간에 비가 시작되어서,
노 비를 맞 힐 수 없어 망창을 가려 주었습니다.
하하, 망창으로 비 가림 한다고?
다홍색 제라늄, 흰색제라늄이 옆에 있었습니다.
바람이나, 벌로
부비부비 되어서 혹여 분홍 톤의 꽃을 얻을 수 있을까?
씨가 나오는대로 흙 속에 넣었더니,
한 참이 지났는데, 이제야 한 두어포기 새싹이 올라 옵니다.
씨앗 넣은 것이 다 발아가 되면 10포기 정도일 뿐입니다.
준서할미의 알뜰살뜰한 맘입니다.
작두콩 모종을 못 구해서,
6월에서야 시골 5일장에서 5포기를 구했고, 한 포기는 살음을 하지 못하고,
4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잎사귀 크기나 꽃의 크기나 아무래도 작두콩이 의심이 됩니다.
꼬투리가 열리면,
풋것일 때 따서 썰어서 차거리로 만들려고 키웁니다.
작두콩이 아니라면
알뜰살뜰한 준서할미 맘은 꿈이여.....
스테비아 키워서 잎을 따 놓고 주방에서 사용 할려 했더니,
참새가 어떻게 스테비아 잎이 단 것을 알았는지?
잎을 잘라 먹고, 자르다 화분 위에 잎사귀 많이 떨어뜨리고 해서,
양파 망을 씌웠더니 참새 먹이가 되는 것은 방지 되었습니다.
준서할미 알뜰살뜰 한 재미를 참새가 방해를 합니다.
슈퍼도라지
슈퍼도라지 씨앗을
어느 알뜰살뜰 하신 블로그 벗님께서 씨앗을 보내 주셨습니다.
준서할미가 20여개의 씨앗을 발아 시켜서,
이웃 친구 10포기,
꽃 친구는 1포기,
아껴 씨앗을 뿌리고, 씨앗을 남겨서,
농촌에서 텃밭 농사를 하시는 사돈댁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제게 씨앗을 보내 신 분도, 슈퍼도라지 농사를 하신 분께 씨앗을 얻으셨다 하시고,
준서할미에게도 조금, 또 다른 몇분께도 보내 드린 듯 했는데,
나눌려고 알뜰살뜰한 맘으로 아껴서 나누 신 것일 겁니다.
올 해 씨앗 뿌려 이식을 한 것, 10포기 중에서,
2포기인데 싹대가 여러 개 자라고 있고,
꽃몽오리도 맺혀 있습니다.
곧 꽃도 피겠습니다.
오늘은 일기 예보에 비가 온다고는 했었지만,
아침에 실직이 시작한 비가 10시 무렵부터는 제법 우산을 받아야 할 만큼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어 가면서 빗줄기가 제법 세차게 내립니다.
어제 온 씨앗들을 다 뿌렸습니다.
블루데이지는 제법 큰 집을 만들어 주었고, 블루데이지 집에 산 더덕 씨앗도 한 귀퉁이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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