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게 씨앗 발아 3년차 나무에 꽃몽오리가 어느 날 보이더니,
어제부터 개화 하기 시작 했는데,
오늘 아침은 하늘하늘 한 주홍색 꽃잎이 펴 졌습니다.
식물을 키우다 이렇게 잘 자라서 생각지도 않을 때 꽃이 피면 대박이라 합니다. 하하
이 석류나무는 멀리서 씨앗 발아를 해서 작년에 아주 작은 모종 같은 모습으로 왔습니다.
올 해는
제주도 토종 보리수와 모과나무, 아보카드 씨앗 발아 한 것이
택배를 타고 와서 우리 옥상 정원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
2년만 더 키우면 보리수도, 모과나무도 꽃을 기대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이 석류꽃이 주었습니다.
나 이쁘지요?
나 대견하지요 하는 듯 합니다.
암 이쁘고 대견하고 말고라고 대답 해 주었습니다.
꽃몽오리가 보일 때 나무가 하도 작으니,
설마 꽃까지 피겠나 싶었는데, 꽃까지 피워 주었습니다.
1 2
1번은 씨앗 발아 3년차 나무이고,
2번은 작년에 묘목을 심은 것인데, 나무가 제법 큰 나무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나무 생김새는 주 둥치가 될 것에서 작은 가지들이 나서 자라는 것은
두 나무가 닮은 것을 보면, 석류나무의 특색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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