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로덴드롬이 만개 했습니다.
흰색꽃처럼 보이는 것이 포엽인데, 빨간색 꽃이 지고 나서도,
가을까지도 흰색포엽은 있다가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2015년 중에 지금이 제일 아름다운 때의 모습일겁니다.
꼭 다물었던 포엽이 살짝 열리면서 꽃몽오리가 나오고, 꽃이 피면서 포엽이 점점 더 열리고,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만개 하면 포엽이 더 열립니다.
오른 쪽 꽃몽오리부터 왼쪽으로 피어 나는 순서대로 입니다.
진초록의 잎사귀, 흰색의 포엽, 빨간색의 아증스런 꽃잎, 긴 손눈썹 같은 꽃술,
어찌 이렇게도 조화로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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