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앞입니다.
3일전만 해도 시든 꽃을 따주어서 핀 꽃보다 꽃몽오리가 더 많았는데,
그 새 또 꽃공을 만들었습니다.
부잣집 곡간의 곡식처럼 퍼 내어도 1년 내내 풍족한 것처럼,
장마에 폭염에는 주춤 하고, 선선 해지면 또 한차례 꽃공을 만들기는 해도
추위가 나면 그야말로 가는 세~월입니다.
제라늄이 화려한 계절입니다.
캄파눌라 미디움
오늘 아침은 시든 꽃만 정리 한 것이 아니고,
잎사귀 정리 가지 정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잘 통하게 가지도 정리 해 주고, 서로 서로 붙게 되는 잎사귀도 정리 해 주어야 합니다.
식물을 키운다는 것과,
식물을 가꾼다는 것의 약간의 차이 입니다.
왼쪽의 화분은 씨를 받으려고 꽃이 진 것을 다 따주지 못해 엉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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