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만첩빈도리 -2015년

이쁜준서 2015. 5. 25. 06:00

 

 

만첩빈도리

꽃 가지 하나에 꽃송이가 10여개의 꽃송이가 달린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향기가 얼마나 좋던지.....

 

 

 

 

 

 

꽃몽오리를 찍었을 때, 하늘의 은하수를 떠 온 듯 하다 했는데,

그 은하수 별들이 빛을 밝히기 시작 했다.

 

 

 

떨어져서 찍은, 만첩빈도리 화분 모습

끝에서 끝까지의 꽃가지들의 폭이 2m는 될 것이다.

 

 

 

화분 아랫 쪽을 보면, 이렇게 가지들이 많다.

 

 

 

꽃은 피니 보기는 좋은데, 이렇게는 옥상에서 부담스러워,

가을쯤에는 가지 정리를 해야 한다.

분홍빈도리, 만첩빈도리는 긴 가지가 늘어 지면서 꽃이 피어야 제 멋은 나는데....

 

옥상에서 꽃 핀 모습 중에서는 최고의 아름다운 자태일 것이다.

내년에는 가지를 자른 아담한 모습일테니.

 

 

 

순백의 만첩인 이 꽃은 손으로 바쳐 들고 싶을만큼 소담스럽다.

가만히 있어도 향기를 느끼지만,

눈 감고 얼굴 앞으로 대고 향기를 맡기도 한다.

 

 

 

 

가지가 늘어져서 아치가 만들어져서,

이 아치 밑으로 최대한 허리를 굽혀서 다른 화분에 물을 주러 들어 간다.

옆에 옆에 있었던,

큰 화분 2개를 몇일 간 들어 내어 놓고, 가지를 마음껏 벋어 나게 해 주었다.

 

 

분홍빈도리

 

 

분홍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