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모르니 꽃 색갈로 복숭아 빛이라 부른다.
오른쪽 꽃과 달리 왼쪽 꽃 한송이는 연분홍이고, 꽃심이 더 진한 꽃 한 송이가 피었다.
제라늄꽃은 씨가 결실 되지 않는 것도 있고,
결실이 되긴 해도 결실이 잘 되는 것도 아니다.
분홍이라면 분홍색으로 볼 수 있고, 핑크빛 보라색으로 볼 수도 있는 꽃색이다.
씨앗이 결실되어,새의 긴 부리처럼 위로 향해 익어 가고 있다.
바로 위의 꽃 화분을 전체로 찍은 사진
다홍색이 아니고, 레드색으로 보게 된다.
이 아이도 씨앗 꼬투리를 물고 있다.
꽃은 꽃공을 이루고 피지 않고,
무리지어 피어나는 풀꽃들처럼 핀다.
꽃이 활짝 피어서 다들 현관 앞으로 내려 갔던 화분들인데,
같은 종의 색만 다른 세 화분을 어제 옥상에 모아 두었다.
동네 꽃집에서 이렇게 화륜이 비교적 작고, 키도 작은 것을 가져다 두어서
샀지만,
원예단지에 가면 보다 화륜이 크고, 색상도 더 화려한 제라늄류을 팔고 있어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 어려운 관상가치에서 떨어지는 제라늄들이다.
그래서
우리 옥상에서는 섞여 있어 그 개성이 또한 돋 보인다.
오늘 아침 사진인데, 오늘 아침은
화분의 식물들에 물을 주면서,
나무잎과 가지도 샤워를 하면서 주었기에,
옥상의 제라늄드로 샤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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