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우리 현관 앞의 꽃을, 뒷집 마당에서 보면, 더 이쁘다고 꽃구경 하신다네,

이쁜준서 2015. 5. 18. 08:29

 

 

2015년 년 옥상에서 새로이 꽃 피우는 제라늄들을 공기 소통이 되게 잎들은 정리 해 주고,

꽃공 중에서 시든 꽃 송이들은 따 주고, 다시 정리 한 것입니다.

제라늄류 9가지 색상입니다.

꽃 친구가 작년에 떼어 준 카라꽃이 과연 올 해 꽃이 피어 줄지가 관심입니다.

 

 

 

위  사진의 보다 약 일주일 전의 현관 앞의 모습입니다.

다홍색 제라늄, 그 옆에 흰색의 제라늄이 꽃공들이 많아서,

뒷집 마당에서 보면 참 보기 좋았다면서,

 

어제는 정리를 하는데,

뒷집에 손님으로 오시는 준서할미보다 더 나이가 들게 보이시는 분이,

붉은 꽃 옆에 흰색꽃이 참 보기 좋았는데, 왜 흰색꽃이 없어졌나시면서

내가 이 집 꽃을 쳐다 보는 재미로 매일 저 뒷집으로 놀러 와서

놀다 가신다면서 꽃 구경 하시겠다면서 우리 현관 앞으로 오셨습니다.

 

다홍색 제라늄 을 옥상으로 올리고 다른 화분을 내려 놓으려고 했다가,

다시 다홍색 화분은 두었습니다.

맨 위 사진의 왼쪽의 화분이 두번째 사진의 흰색꽃과 나란히 있는 다홍색 제라늄입니다.

 

 

뒷 집 형님이 제라늄을 사서 두 해를 꽃을 보셨는데, 꽃이 이쁘니 가지 하나를 잘라 삽목 성공은 했는데,

그 어미는 고사 해 버렸고, 삽목 성공한 것은 지난 해에 꽃이 피지 않았고,

올 봄 실내에서 나왔을 때는,

튼실 하더니 어제 꽃을 가져다 드릴려고 갔더니 분갈이 몸살을 하는 중이였습니다.

붉은색도, 다홍색도, 벨로아 느낌의 페라고늄도, 준서외할아버지는 다 붉은색이라 해 버리니,

그 이야기를 듣고는 붉은색 한 화분 드려라 했지만,

준서할미에게는 다 다른 하나밖에 없는 색들이니 드릴 수는 없었지요.

 

흰색 제라늄 가지 3개를 꺾어서 삽목을 했었는데, 2달 정도 지나서 이제는 완전한 뿌리가 나서 꽃이 피고 있는 화분채로,

다홍제라늄이 하 이쁘다 하셔서 가지 하나를 이 색의 꽃이라는 표시로, 꽃이 달린채로 상토에 꽂아서 가지고 갔더니,

꽃은 잘라내고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면서 그늘에 두면 뿌리가 난다고 했더니, 나는 이 꽃이 보고 싶어서

자르지 않을거라 하셔서, 그러면 물에 꽂아서 자주 물 갈아 주면서 두면 꽃도 보시고, 물 속에서 뿌리도 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웃 친구와 오늘 오는 꽃 친구 세 사람 간은,

아까운 줄 모르고, 없는 것을 서로 나눕니다.

친구가 오늘 우리집에서 가져 갈 것은,

황금조팝, 일본삼색병꽃, 아마릴리스, 슈퍼도라지 작은폿트 하나와, 청자박 모종 한 포기였고,

이웃 친구네에서는 토종 금은화와 애기범부채 였고,

 

친구가 오면서 수생식물 3가지를 가져 왔는데, 수련 한 포기는 꽃도 피어 있고, 꽃몽오리도 있었고,

물양귀비, 부레옥잠, 작년에도 주었던 키가 큰 보라색꽃이 피는 수생식물이었는데,

이웃 친구와 적당하게나눠 가졌지만, 또 포기 번식이 되면 서로 서로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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