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다섯번째의 또 다른 명자꽃
이 나무에서 처음으로 피고 있는 꽃인데, 꽃잎 5장이 포개지면서 핍니다.
다른 명자꽃은 꽃이 활짝 피면서 꽃잎과 씨방 쪽에 틈새가 나는데요.
꽃몽오리가 개화 직전에는 중앙에 이렇게 숨구멍 같이 벌어지면서
꽃 잎 한 잎 한 잎 피어나는 것이 아니고, 안쪽에서
밀어 내듯이 꽃 통째가 점점 커 집니다.
진한 홍색의 꽃이 피는데, 찬 실내에서 월동을 했는데,
잘 익은 복숭아 빛으로 피어서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2014년 노지 월동하고 꽃이 피었을 때,
2015년 찬 실내에서 월동하고 꽃이 핀 모습
6~7년쯤이었나?
가지 하나 얻어서 꺾꽂이로 살려 낸 것인데,
수형도 예쁘게 잘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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