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꽃들의 색이 다른 것은 햇빛을 조금 더 받은 것과
개화정도에 따라서 색이 자연으로 다른 것입니다.
2015년도 설화가 피었습니다.
이 설화는 꽤 오래 된 것이라 꽃대가 여기 저기서 올라 왔습니다.
꽃대를 잎 보다 높게 올려서 꽃을 피우는데,
올 해는 2달을 찬방에서 물을 주지 않고, 놓아 두었기에,
잎이 있어도 일종의 겨울잠처럼 증산 작용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기에,
2대의 꽃대를 살며시 올린 다음 따뜻한 실내로 내어
바삭바삭한 갈잎 같은 잎을 정리하고 물을 푹 뿌리까지 스며들게,
욕실에서
샤워기로 물을 주고 시간차를 두면서 5회 물을 주었더니
잎사귀도 아름다운 녹색이 되고,
숨어 있던 꽃대까지 잎 위로 올리면서 꽃을 피운 한창 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설화는
일조량에 따라서 보라분홍 계통의 색으로
그 농담이 다르게 피어 나지만,
꽃잎의 농담 다른 색과는 별개로
개성있게 각각의 아름다운 색입니다.
순결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꽃입니다.
설화 같은 꽃을, 또한 실내에서 찍을 때는 카메라를 수동조절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는 손에 익어 할 줄 알았는데,
이 사진을 찍은 카메라는, 뭐가 그렇게 까다롭게 되어 있는지? 읽어 보아도 이해를 못 하겠고,
그냥 스마트 기능으로 찍다 보니,
사진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스마트 기능으로 사진을 찍다가도 빛이 맞지 않는지?
카메라 스스로, 자동으로 왔다 갔다 맞추기도 하니,
샷터를 눌리려고 하는데, 그럽니다.
그냥 반자동이 낫습니다.
우리는 상을 거실에 들고 와서 식사를 합니다.
들고 올 때가 더 무겁지 싶은데, 다 먹고나서
유독 허리가 아픈 날은,
주방으로 가는 문을 열어 놓고,
자동, 반자동 하면
준서외할아버지 일어나 상을 들어다 주는데,
반자동에 해당 되는 것이겠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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