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월의 꽃

설화 피기 시작하다.

이쁜준서 2015. 2. 9. 20:37

 

 

설화

 

 

 

 

 

 

설화는 옥상 노지에서도 월동은 한다.

그러나 잎사귀가 이렇게 초록이지 못하고 모양새가 초라해서

찬 실내로 들였다.

 

설화을 들인 방에는 겹겹이 화분들이 놓여 있어서

발디딜 틈새가 어려워서 11월에 들여서 물 한번 못 주었고,

창문 앞이라 해도 창문 한번 열어 주지 못해서

2중창문으로 겨우 햇빛이 희뿌옇게 받는 자리였는데,

1주일 전만 해도 꽃몽오리가 보이지 않더니 어제 보니 꽃대를 올렸더니

오늘은 꽃을 피웠다.

 

11월 말에 화분들을 들였으니 12월, 1월 만으로 2달동안 물 한번 주지 못했더니

화분의 흙이 한여름처럼 바싹 말라 있었는데도,

꽃이 피었다.

 

꽃대가 여기 저기서 조금씩 보인다.

 

오늘은 무거운 분재 화분을 겨우 겨우 들고 나와서

말라버린 잎들도 정리하고 욕실에 두고 물을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해서

물을 흠뻑 주었더니 잎사귀가 싱싱하다.

 

설화는

꽃도 이쁘지만, 한 겨울 큰 녹색잎 보는 것도 아름다운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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