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야
정야는 꼬까옷을 갈아 입어도 평소의 모습이어도
변한 듯 보이지 않는다.
정야 나름으로 꼬까옷을 갈아 입은 것은, 꼭지점이 더 진한 빨간 색이 되는 것이다.
웃자라지 않고,
다글다글 식구를 늘였다.
한 개체만 자라면 눈길이 자주 가지 않는데, 다글다글 식구가 모여 있으니 예뻐서 자주 쳐다 보게 된다.
해마다 손질해서 분갈이를 해서 그런지? 한번도 꽃을 본 적이 없는데,
검색을 하니, 딱 카페 한 곳에 노란 정야꽃이 핀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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