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둑에서 바라 본 낙동강 강정고령보 쪽의 문화관
강정고령보의 문화관
마치 배 모양을 한 우주선 같기도 하고,
건물로서는 모양이 특이하고 겉의 색이 특이 한데,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아직 남았다 합니다.
공사를 다 하고 나면 일반인에게 공개 될 것이라 합니다.
지하 공간이 어느만큼 있는지는 모르겠고, 잔듸가 있는 아랫쪽은 1층 높이이고
그 위에 이 건물이 있습니다.
물론 안 쪽에서는 이어진 건물입니다.
이상한 형태의 철골구조물로 공사 중인 때
이 버드나무 오른쪽은 낙동강이고, 왼쪽은 금호강입니다.
모래톱이 끝나는 곳의 강은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되어 낙동강입니다.
이 모래톱에도 아마도 달성습지처럼 고라니, 수달등의 동물이 살고 있지 싶습니다.
땅은 비옥하지만, 아마도 청정지역은 아닐 것입니다.
금호강이나 낙동강이 청정의 강물은 아니지요.
함 들어 가고 싶은 곳입니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다리를 건너서 둑 아래로 넓은 초지로 내려 갔습니다.
태풍과 홍수에는 이 넓은 전체 초지가 물에 잠기는 곳이라
별 다른 시설은 없었고, 몇군에 벤취가 그늘막 밑에 있었습니다.
친구 두명과 간단한 점심과 과일과 커피를 가지고 갔는데,
낙동강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도
시원하기는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 했습니다.
맘이 탁 트이는 곳이였습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으로 간편하게 나가도 가을 나들이가 좋았습니다.
둑아래서 보는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전망대 모습
우뚝 솟은 저 기둥에 와이어로 전망대를 당겨 놓았는데,
늘 저 와이어의 수명은 몇년일까?
두려운 맘으로 쳐다 보게 됩니다.
전망대 아랫 쪽 구조물
초지에는 이렇게 약간의 쑥대, 약간의 억새, 넓은 풀밭이 있었지요.
야생화를 키우는 곳이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있었지만,
어느 곳은 야생화 모종이라도 있고, 야생화도 피어 있었지만, 대부분 이렇게 쑥대나 억새 밭이였습니다.
그러나 내년 봄에는 꽃들이 피어 날 것입니다.
태풍에 물이 넘쳐서 아직도 먼지 투성이 입니다. 산부추 씨를 뿌린 곳인 모양인데, 물에 잠겼어도 꽃은 피었습니다.
넓디 넓은 초원이고, 꽃은 없어도 풀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보면 관리가 된 모습입니다.
내년 봄에는 꽃이 필 모종들입니다.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내려다 보면
오금이 저릴 정도로 보의 물은 깊어 보이는데,
이렇게 아랫쪽에서 강가에서 보는 강은 정겹습니다.
이 아랫쪽이 보의 물막이가 있습니다.
2012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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