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출지 향나무 중에서
서출지의 전설적인 유래에 나오는 글귀
서출지 정자를 사람들이 퇴락 했다고 보겠지만,
어쩌면 사람이 아닌 바람, 서출지의 연, 갈대등의 제대로 된 주인이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서출지의 주인 중의 하나인 아기 오리 형제들
서출지의 연꽃은 아직 개화가 멀었지 싶었다.
겨우 이런 꽃몽오리 몇개와 피어서 지는 연꽃 하나를 보았다.
서출지에는 연꽃도 있었지만,물풀들도 반 이상이 있어,
원경을 잡지 않고, 연을 중심으로 잡아서 서출지 전제가 잡히지 않았다.
유래가 있는 아주 오래 된 연지 였다.
불국사 역 버스 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통일전에서 내렸다. 정류장 뒤편으로 분수라는데, 조형물이 특이하다.
불국사 역에서 민서할머니와 만났고,
일기예보로는 남부는 20~50mm가 올 것이고 오후 늦게야 개일 것이라 했는데도
배낭에 우산을 넣고, 집을 나섰다.
불국사역에서 민서할머니와 만났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아서
서출지를 보고 비가 오지 않으면 칠불암으로 가는 길목이니 칠불암은 서출지에 가서 생각해 보자고 했다.
우산을 받아도, 받지 않아도 무방할만큼의 비가 시작 되었는데,
가다 비가 오면 비를 맞자고 두사람의 생각이 일치 되어서 칠불암으로 향했다.
차라리 햇빛이 쨍쨍한 것보다는 시원했고,
조금씩 오는 비는 맞고 올라 가는데, 칠불암 바로 밑에서 소나기가 퍼 붓기 시작했지만,
산죽이 터널을 만들어 진 길이라 날비를 맞지는 않고,
우산도 펴지 않고,칠불암 툇마루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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