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꽃
약초꾼들이 하는 이야기라 하는데,
자연에서 있는 항암치료제 중 제일 좋은 세가지를 들라면
첫째는 겨우살이 열매
둘째는 느릅나무 껍질과 뿌리를 달인 물
셋째는 쇠비름이라고 한답니다.
이 세가지 모두의 특징은
끈적한 액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자연에서 채취해서 생것일 때 그럴 것이고,
건재를 달여도 약간은 끈적한 듯한 맛이 납니다.
지금도 겨우살이 건재,
느릅나무 뿌리 껍질 말린것은 다른 건재도 있지만,
번갈아 가면서 음료수로 끓여 먹고 있습니다.
쇠비름을 오행초라 합니다.
꽃은 노랗고,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고,
쇠비름은 밭에서는 잡초입니다.
뽑아 내어 던져 두어도 잘 죽지 않고 있다 비가 오면 다시 살아나는 풀입니다.
암에 좋은 치료제가 된다는 것이 알려지고는 살짝 데쳐서 말려 건재로 말린것을
건재상에서 구입할려면 가격이 제법 높습니다.
화분에 곁살이를 하니 거름기도 있고, 수분도 마르지 않았고,
아직 한여름이 아니니 햇살이 강하지도 않고,
어찌나 잘자랐던지요.
된장과 고추장을 동량으로 넣고, 갖는 양념을 한 양념장을 만들어 무쳤습니다.
점심, 저녁 두 끼 식사에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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