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7일 아침 5시 20분경의 동쪽 하늘
도시 옥상에서 보는 일출 무렵의 하늘빛도 이렇게 곱다.
일출 무렵이어서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었지만,
해가 구름 속에서 올라 왔고, 아직도 ( 아침 6시 58분) 구름속에 있다.
오늘은 준서가 오는 날이라 이래 저래 바쁘게 움직여야 할 듯 해서
아침 운동을 가지 않고, 옥상에 식물들에게 물부터 주러 올라 갔다 하늘빛이 고와서 담았다.
7월 20일이 넘어서면
비가 오거나 비가 와서 화분에 물이 함뿍 먹었는 날 말고는
아침, 저녁 하루 두번 물을 주어야 한다.
해 뜨기 전 물을 주면 살랑이는 바람도 좋고,
해가 뜨기 직전의 하늘 빛도 이렇게 고운데,
아침 걷기 운동을 나가기에
모처럼이었다.
같은 시각 때에
서쪽 하늘 모습이다.
산도, 건물도, 심지어 하늘도 잠 자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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