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궤도에 올라 선- 나는 가수다-

이쁜준서 2011. 6. 21. 06:30

세상에는 사람도 많고, 사람이 많다보니 다 견해가 다르고 만만한  그리 전문적인 지식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프로그램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잘한다. 못한다. 프로그램 진행이 어떠하다, 누구에게는 특별하게 한다는 둥 말이 많다.

 

- 나는 가수다 -

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예능으로 보기에는 프로그램이 전문성이 있어 대중이 기대치가 높아서 더 말이 많은 것이다.

1라운드가 말썽 많게 지나면서 쌀집아저씨라 불리우던 김영희 PD가  하차하고, 새 PD가 들어 왔고,

2라운드부터는 그 진행하는 방식도 바꾸어지고, 2라운드에서 7위를 한 진행자면서 대중이나 같은 가수들이 인정하는 이소라가

탈락했고, 노래를 하다 가수 스스로 중단 했다. 다시 노래를 불렀던 남자 가수는  자기가 룰을 위반했으니 자진해서 탈락 하겠다 했다.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흔들만큼 혼을 다해 불렀고, 방청객 평가단은 상위의 등수를 주었다.

 

어제 일요일에,3라운드에서 새로운 가수 2인이 들어 왔고,

노래를 잘 하기로 정평있는 가수생활이 오래된 남녀, 가수 두명이 들어 왔다.

굳이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것은 이젠 어떤 가수가 어떻게 노래를 잘 했다는

- 가수 개개인의 실력은 잘 하고  잘 못했다는 것은뛰어 넘어섰다는 것이다.

 

1라운드부터 아직까지 있는 가수들도 있고, 새로이 들어 온 가수도 있고, 탈락한 가수들도 있다.

그런데 회가 늘어 나면서 가수들은 지금껏 자기 능력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하고 있다.

어느 가수가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가수들이 진화한다고 스스로와 동료가수들을 두고 말할 정도였다.

 

준서할미는 그렇게 생각한다.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더 잘할려고 매회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껏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들어 못볼 최상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대중음악의 각 장르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행복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탈락자도, 남아 있는 사람도 방청객 평가단도, 시청자도 탈락자가 실력이 없었다고느 생각하지 않는다.

선곡에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곡이어야 하고, -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방청객 평가단에게 좋은 평가를 얻기에는

너무 전문가적인 노래라고 더 좋은 평가를 얻는 것이 아니기도 하다.

준서할미는 그리 생각한다.

방청객 평가단은 전문가는 아니고, 일반대중이라 그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대중가요이면 되는 것이다.

혹자는 방청객 평가단이 전문성이 없으니 50%만 반영하자고 하기도 했다.

준서할미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대중가요를 가수가 불러서 일반 방청객이나 TV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고 그 감동으로 평가 되어 지는 것도 좋다 생각한다.

음악전문 프로그램이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 것이다.

 

일개 예능프로그램이 노래하는 내노라 하는 가수들이 매회 최선으로 노래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가수 자신의 리사이틀에서도 불러 보고 싶어도 부르지 못했던 장르의 노래를 최선으로 부르게 만들고,

물론 그 가수에게 맞추어 편곡을 했지만, 완전 다른 느낌의 멋진 노래를 하게 하고,

이 프로그램은 예능프로그램을 진화하게 만든 것이다.

 

이번주 BMK의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_  성량폭발이란 애칭도 받는 BMK가 댄스곡을 춤 없이 노래만으로도

흡사 다른 노래처럼 멋지게 불렀다.

-나느 가수다- 의 프로그램을 시청자가 좋아 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기에게 맞지 않은 노래라 해도, 가수들은 자기에게 맞던 맞지 않던 편곡으로 자기에게 맞게 근사치를 끌어 올리고

박정현이 말하듯이 많이 연습하면 그래도 실수는 않겠지라 연습에 연습을 한다고 하듯이

- 연습으로

아주 멋지게 자기 노래처럼 부르는 것이다.

 

문리(文理)가 트인다는 말처럼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전문적이 되어서, 사물의 이치가 통해서-  ‘사물을 깨달아 아는 힘’

- ( 준서할미가 문리가 트인다는 것을 이해하는 뜻으로)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궤도에 올라서면, 이것과 저것이 달라도 다 통하게 되는 것이다.

준서할미가 좋아하는 말은, 그렇게 되고 싶어 더 좋아하는 말은

문리가 트인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