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점심 대접하고 싶었던......

이쁜준서 2011. 4. 1. 15:38

컴퓨터를 산지가 만 6년이 지나서 그런지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고

어떤 때는 연결이란 창이 뜨면서 오도 가도 못하기도 했다.

그럴 때는 시작 버튼을 눌려서 컴퓨터를 끄기도 하지만, 그것도 않될 때는 강제로 전원을 끄서 컴퓨터가 끄지게 한 적도 있다.

그런 것은 고사하고 어찌 되었던 인터넷을 켜고

블로깅을 하면서 이방 저방을 다니는데도 분명 클릭을 했는데도 깜깜 일 때도 있고,

심지어 블로그 내방으로 로그인하고 들어 가는데도 오래 걸리는 날도 있었다.

 

그래도 고쳐 볼 능력도 없고 그냥 저냥 쓰고 있는데,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동영상 강의를 들으려 하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할 수 없어 노트북을 마련해서 동영상은 듣긴 하나

불편해서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고

SK 브로드밴드에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고 AS신청을 했고

상담자가 컴퓨터를 켜게하고는 이것 저것 전화로 시키더니

그래도 중간에서 접속 운운하면서 않되어

5분 후에 다시 전화를 하겠다 하시더니

전화가 와 다시 해 보아도 되지 않아

기사님을 보내 주셨다.

 

기사님

사정을 들으시더니

인터넷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컴퓨터가 오래 되어

컴퓨터가 가진 힘보다 하는 일이 부담이 되어 그렇다고

최대한 속도가 빠르게 되도록 하긴 했다 하셨고,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했더니

조사를 해 보시더니 역시 하드의 문제이긴 하나

드라이브를 새로 깔고 일단은 소리가 나게 했다시면서

시간이 한참이 걸렸는데도

어찌 어찌 하시더니 동영상강의 소리가 잘 들리게 해 주시고 갔다.

 

친절하게 최대한의 서비스 정신으로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 주고 가는 기사님께

점심 시간이 다 되었으니

점심 잡수시고 가시라 했더니

그냥 가셨다.

 

물론 AS를 그렇게 하는 것이 규정대로인지는 몰라도

그의 성실함과 서비스에

왠종일 기분이 엎 될 것이다.

 

내 친구가 하나 아들 며느리를 보면서

너는 내 집에 오면 너가 손님

내가 너그 집에 가면 내가 손님이라 했다는데,

 

꼭 AS기사가 아니라도

상대방에게 손님 대하듯이 최상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배려심 있는 그런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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