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다 잠깐 개었다.
그래도 기생화, 설악초라는 이꽃은 환했다.
저 작은 꽃만 가지고는 모자라서 잎도 꽃처럼 테두리를 하얗게 장식한 꽃인데,
씨뿌리지 않아도 그냥 해마다 올라오는 꽃이다.
페프민트이지 싶다.
애플민트.....
흔히 꽃집에서 파는 허브종류를 한 때는 몇종류 키웠는데,
그중 생명력이 강해 해마다 올라오는 종류이다.
예쁘게 핀 꽃은 아니어도 생명력으로 저렇게 꽃도 피운것만으로도
무지 예쁜꽃이다.
녹색의 꽈리 열매도, 짙은 주홍의 열매도 예쁘다.
뜨거운 햇빛의 옥상에서 저렇게 예쁜색으로 변했다.
간밤에 비가 많이 와서, 경북, 대구권의 농작물이 괜찮을지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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