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으로 갔다.
산 들입에서 호박�과 박꽃을 만났다.
호박꽃 박꽃
아침에 피는 꽃 저녁에 피는 꽃
박꽃은 밤에 피는 꽃이라 입을 다물고 있었다.
달맞이꽃
달맞이꽃의 저 연한 노란색이 졸다.
청미래덩굴 쑥부쟁이류
메리골드 루드베키아
가꾸는 사람 없이 혼자 자라는 풀숲의 꽃들이어서 더 예쁘다.
루드베키아가 핀 저 오솔길을 따라 산으로 오른다.
산 철쭉??? 떡갈나무
오랜 가뭄이라 해도 산의 풀숲은 생생했다.
풀숲과 나무와 풀꽃들은 가뭄도 타지 않았고, 저렇게 열매는 굵어 지고 있었다.
저녁 때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다.
오랜 가뭄 뒤 오는 비 비가 그치고 산으로 가 볼것이다.
기상예보처럼 태풍이 몰려 올런지 등산로엔 두곳에나 개미가 바글바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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