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옥상정원의 분갈이를 2차 마쳤고, 점심을 먹고는 풋고추심을 제법 큰 통에 담아 둔 흙에 멸치육수 내고 건지나 고구마 껍질,과일 껍데기를 말려서 겨울에 묻어 놓았으니 분갈이 흙을 거름을 섞어서 하느라 펴둔 갑바에 가져다 부어서 거름을 섞어서 다시 담아서 제자리에 놓는 일을 20개를 바퀴가 달린 화분 받침대에 얹어 옮겨도 허리가 무지 아펐다. 남편이 계속 일을 할 것도 준비 해 주면서. 빗자루질은 해가 질 때까지 대강했지만 봄 장마에 화분 밑에 물받침대를 깔았더니 물이 잠겨져 있어 다 빼 두었고, 그런저런 정리할 것 버릴 것 등을 오전 10시 50분에 내가 외출해야 해서 08시 반경에 올라가 일을 했다. 일 하다가 외출한다는 말을 할 수는 없고, 빗자루질도 하고 빈 화분과 물받침대도 정리하고, 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