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흙도라지 구입

이쁜준서 2025. 9. 23. 08:00

도라지는  흙도라지를 명절  앞서
사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두고 먹는다.
까서 파는 것이 국산이라 해도
국산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어제 월요장에는  흙도라지가 많이 나왔다.
영주, 안동도라지라 하면서 파는 것을 보면 그쪽 도라지가 좋은가?
싶어  어제는 영주도라지를
20.000원어치 사 왔다.


일단은 방금 물에 불어서
흙이 잘 씻기라고   마당에
큰 그릇에 담가 두고 왔다.
씻고 깨끗하게  겉껍찔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잘게 쪼갠다.
다시 씻어서 펄펄 끓는 물에
넣었다 뒤집어서 바로 내어
식혀서 한번 먹을만치
소분해 두면 명절이 아닌 때
비빔밥을 할 때  해동되면 바로
볶으면 된다.

설 대목에 한번 또 사서 손질하고
1년에 두번 준비 한다.
도라지는 손질을 다한 것이
1Kg300g  이었다.
가늘어서 약차거리도 나왔다.

녹두

농사를 본격적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 친구가 친정집을 비워두지 못해 ,
남동생이 생업에서 은퇴할 때까지
시골 친정집에 가 있다.
근 6년이 넘었지 싶다.

절친인 친구인데,
돼지등뼈 많이 사서,
마당에 백철솥 걸어놓고
나물 많이 넣어 끓여서,
다 친척어르신들이신데
핸드카트에 찜통에 담아
직접 찾아  다니면서 드린다고.

어떤 친척 동생은 도시에 삼
살면서,
고향  부모님께서 전화를 안 받으신다고,
한번 가 보라 전화와서 가보면
전화기가   이불 속에도 등등으로
있는 전화기 찾아 드리고 오기도 하고,

담으로 옆집은 돌담이 허물어져
할아버지 혼자 계시는 댁은 수시로
반찬해서 드린다고.

내가 하늘이 낳아 산후 조리 시킨다고  가 있는동안
준서할아버지
한달여 반찬을 여러가지 많이 해서
두번을 가져다  주기도 한 친구이다.

자기들 먹는 菜田은, 넓은마당에  심고,
부모님  심어 가꾸시던  발의 일부에 자기들 먹을만큼 잡곡도
심는데 작년에 녹두를 했다고 해서
3되를 샀다.
그런데,
본시 녹두는 1년에 한 됫박을
자경농들이 나오는 시장에 가서
사다 두면,녹두죽도 한번 끓이고.
닭백숙 찹쌀주머니에도 넣고 했는데,
친구에게  산것을 찹쌀주머니에
넣어 익히면 국물전체가 달큰 하다.

방앗간에 갈러 갔더니
방앗간 주인이 녹두중에도 이  녹두는 더 비싼 녹두라 하더라 했다,

녹두나 팥은 밭에서 콩처럼 한꺼번에  익는 것이 아니라.
익는것을 손으로 꼬투리 따와서
손으로 까서 말린것이라 했다.

어제는 주소 카톡으로 보내라고.
녹두 3되와   이런저런 채소 보낸다고.

어제  월요장에서는 호박잎을 사 왔다.
깻잎순도,
강된장을 끓이면서 소고기 불고깃감도 넣었다..
가을 채소들이 달아서
달큰하니 맛있었다.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운사람들  (0) 2025.09.24
센베이 과자  (20) 2025.09.24
라면 한 그릇  (0) 2025.09.21
다크쵸코렛과 들깨  (22) 2025.09.21
이란 유목민 후예들 이야기  (0)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