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명자꽃
옥상 노지에서 그대로 월동을 하고,
제 시간대로 피었을 때는 이렇게 색이 진하게 곱습니다.
흰색 겹명자는 겹꽃이라
겉의 꽃잎부터 한 겹, 한 겹 피어난다.
그 피어 나는 모습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이 하는 것이다.
칼란디바도 이젠 한가득 피었다.
이렇게 작은 꽃이 겹으로 피어나고,
햇빛이 모자라서 연핑크이더니
색이 조금 진해 지는 것도 있고,
합창이다.
봄의 합창이다.
올 해는 새로 들이는 꽃을 아주 많이 줄이려고 한다.
봄이 되어서 식물이 좀 더 커면 살음하기 좋을텐데,
지금 이 꽃들은 지금 팔고,
3월은 또 3월에 판매 예정이 올라 와 있고,
부득불 이 시기에 살 수 밖에 없었고,
왼쪽 2개는 같은 꽃인데
외국의 고산 앵초이고,
앞 줄 중앙은 수입 할미꽃인데,
지금까지 할미꽃을 성공하지 못했는데도, 꽃색이 예쁘서 또 들인다.
앞줄 오른쪽은 사랑초인데 향기까지 있다고 한다.
난방하지 않은 햇빛 드는 방에,
스티로폼 박스에 담았다.
올해는 작년 가을에 들인 꽃들도 있어서
화분의 크기등을 잘 선별해서 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