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글리리오사

이쁜준서 2021. 6. 19. 12:14

 

 

비 온 뒤 빗방울과 연로색의 어물림

녹색만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

딱 꽃몽오리 개화 하는 중에도

 

사진 1

사진 3

글리리오사 꽃

꽃잎 6장, 수술 6개, 암술 1개

 

 

 

사진 2

피어 나면서 녹색에 붉은 색이 섞이기 시작 했다.

 

사진 4

수평으로 피던 꽃잎이 위로 올라  간다.

붉은 꽃잎으로 변했다.

 

 

사진 5

꽃잎은 더 밝은 붉은색으로 변했고,

꽃은 1. 2. 3. 4. 5.

순서대로 피는 모습이다.

사진 5 무렵인데,

이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윗쪽과 아랫 쪽에 잎 끝에 덩굴 손이 보인다.

 

꽃 가지가 길어서인가?

잎 끝의 덩굴손이 꽃가지를 잡아 준다.

잎사귀 끝에 덩굴손이 자라서

꽃가지를 잡아 주는 식물은 처음으로 보았다.

 

 

잎이 길게 자라서 꽃가지를 잡아 주었다.

 

 

 

 

나는 활짝 개화 해서 붉은 색이 더 진해진 것보다

이 때가

처음은 녹색 속에서 붉은 색, 연두색, 노란색,수술의 조화로움

암술의 4가닥의 촉수를 벌려 놓고,

 

이 사진에는 왼쪽 위의 역삼각의 꽃몽오리까지

조화로움이 자연스런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서

제일 좋아 하게 된다.

 

한껏 날아 오르려는 듯

하늘과 함께 찍어 보았다.

 

오늘(2021년 6월 23일 ) 아침에 찍은 사진,

앞으로도 여러개의 꽃송이가 피어 날 것이다.

 

 

 

 

인터넷 카페 꽃사진에서 특별하게 이쁜 꽃은 아니어도,

첫해이고, 작은 화분에서도 지금도 키가 1m 정도 자랐는데,

여러 포기 함께 올라 와 핀 것이

처음 보는 꽃이라 구근 하나를 샀다.

1달 20일 정도 지나도 새싹이 올라 오지 않아서

산 곳에 사진을 보내어 문의 했더니,

기다리다 보면,

쨘~~ 하고 새싹이 올라 올 것이라 했다.

2달여 지나서 새싹이 올라와

얼마간 자라니 쑥쑥 자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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