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가 이쁘고 아름답고, 이른 아침 해 뜨기 직전은 청초합니다.
작년 이 수선화 구근을 훈훈한 정으로 보내 주신 분께 꼭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잎도 싱싱하고 꽃도 아름답게 피었지요?
오늘 아침 가창력을 끌어 올려 부르는 것이 아니고,
잔잔하게 부르는 노래 한 곡을 동영상으로 듣고, 그 노래의 여운이 한참을 제 맘을 위로 해 주었습니다.
꽃은 이른 아침 해 뜨기 직전에 제일 아름답습니다.
그 시간 아무도 없는 옥상 정원에서 저 혼자만 꽃들과 대화하고, 그들에게서 얻는 맘의 위로는 큽니다.
저희 옥상정원은 정거장 같습니다.
우리 집으로 왔던 꽃 피는 식물들은 우리 정원에서 자리 잡고 나면 여기 저기로 멀리까지도
나눔으로 보냅니다.
이 수선화도 위에 사진처럼 2개 화분에 피었으니, 한 화분 양은 벌써 갈 곳 3곳이 예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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