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명자꽃들이 제대로 피지도 못했다.
날씨도 혹독하게 추웠고, 3월에 많은 눈도 내렸고,
물을 주다 보니 잎 속에서 사진보다는 주황에 더 가까운 겹명자꽃이 피어 있었다.
살짝 분홍을 입은 꽃은 이른 봄 제 때에 필 때에는 순백으로 피었다 만개 후에 변색을 하는 것이다.
순백으로 필 때가 더 고운 꽃이다.
윗 쪽 사진의 분홍톤의 꽃이 아래 사진 2장의 꽃과 같은 나무의 꽃입니다.
명자꽃은 가지가 이렇게 길게 올라가지 않는데, 길게 올라가고 흰색꽃이 피어서 특별하게 관리를 합니다.
3월에 멋지게 꽃을 피우지 못해서 가끔식 꽃몽오리 맺히고 피었다 또 한달여를 있다가 다시 피고를 했었습니다.
이 두장의 사진은 설명전 전후에 실내에 들여서 피웠을 때입니다.
명자꽃은 옥상노지 월동이 됩니다.
한 겨울 추위가 지나고 설명절에 개화를 볼려고 실내에 들이는 날자를 조절하면 설 명절쯤 꽃이 핍니다.
달랑 식구 2사람이 한 사람은 나무를 크게 키워서 띄엄 띄엄 옥상에 놓아 두고 꽃을 보고 싶어 하고,
한 사람은 화분에서 키우는 나무라고 강전지를 합니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
옥상에서 화분에 키우는 나무꽃을 나무를 크게 키우면 나무에 비한 화분의 크기로 맞추어 줄 수 없고,
뿌리 발달이 맞지 않아서 잘 못하면 고사할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 다 알면서 정도의 차이인 것이지요.
2013년 작은 분재 화분에 심겨진 것을 들였습니다.
해 달 별을 의미하는 일 월 성이란 이름입니다.
많이 컸습니다.
명자꽃이 오래오래 전에 여러가지 색도, 홑꽃, 겹꽃, 보까꽃등으로 유행을 수년간 탔는데, 지나간 꽃입니다.
인도 가 쪽으로 심어져 있기도 하고, 오래 되고 관리가 덜 되어 남루한 지경까지 입니다.
도로가 쪽이라고 윗쪽을 평면으로 가지 치기 해 버리고, 나무의 입장에서는 고생을 합니다.
그러니 원예단지에서도 여러가지 품종이 나오지 않아서 마음대로 구하고 싶은 품종을 살 수가 없습니다.
몇가지를 삽목가지를 얻어서 삽목한 5년차 나무들이니 그대로 키웠다면 제법 큰 나무들이 되었을 겁니다.
분갈이시에 뿌리 다이어트 시키고, 가지는 강전지를 하고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6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레마티스 와쇼니케 삽목 성공 (0) | 2018.08.31 |
---|---|
문주란 (0) | 2018.06.28 |
호야 꽃 피다 (0) | 2018.06.16 |
카라와 방풍나물 꽃 (0) | 2018.06.15 |
호야꽃 (0) | 2018.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