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베로니카 조지아블루

이쁜준서 2017. 5. 18. 11:45

 


베로니카 조지아블루

이 꽃보다 반 정도의 작은 블루색의 꽃이 피었는데,

화분 속에서 새촉이 아나 올라 오더니 꽃이 핀 것은

꽃색도 변했고, 꽃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베로니카블루

 

 

차이브 속에서 베로니카조지아블루가 한포기 있었던 모양입니다.

작년 베로니카 블루 화분 속에서 엉뚱하게 한 포기 돋아나서

제법 가지도 몇 가닥 생겨서 꽃을 피우더니

어느 날 가지 하나가 꺾여져 버렸다.

 

그리고는 늦가을 쯤에는 말라 버렸다.

차이브 화분에서는 올라 올 일이 없는데, 씨앗이 열렸던가?

참새가 매개자가 되었던가?

분갈이도  하지 않았던 차이브 화분에서 한포기 올라와

오늘 아침 꽃이 피었던 것이다.

 

 

 

어느 날 꺾여진 한 가지를 삽목판에 심어 두었다.

 

늦 봄에서야 이런 새싹이 올라 와도 무슨 풀인가? 했더니,

오늘 필 꽃대의 잎사귀와 비교하니 베로니카조지아블루 꽃인듯 하다.

당장 심어서 그늘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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