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오전 11무렵 햇살이 옥상을 달구기 시작 한 때 입니다.
차이브는 햇살이 좋은 양지에서 자라야 꽃의 색이 곱습니다.
해가 모자란 현관 앞에 꽃몽오리 피기 시작할 무렵 내렸는데도
현관 앞 화분의 차이브 꽃색이 칙칙 합니다.
사진을 다음블로그 사진 올리기 효과에서 자동과 선명한 것을 사용하는데,
자동을 클릭하면 어느 것이나 사진이 밝아지고,
선명한 기능은 위 사진처럼 햇빛이 강한 때 찍은 것은 더 선명하게 하지만,
흐린 때 찍은 사진은 선명성이 더 떨어져서 또렷해 지지 않아서 쓰지 않습니다.
사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사물이 햇빛을 받았을 때는
인위적으로 선명하게 해도 그 선명성을 높이게 할 수 있고,
햇빛이 강할 때가 아니면 선명성이란 인위적인 기능을 받아 주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꽃 한송이에서도 중앙이 쏟아 오른 듯 하고, 그 부분이 분홍색인듯 한 것은
그 부분의 낱꽃이 피었다 지고 있어서 입니다.
차이브 꽃을 좋아 하다보니,
이 한장의 사진에서도 여러가지 색이 보입니다.
낱꽃이 피어 있고,
중앙은 낱꽃이 지고 있고,
꽃몽오리가 생길 무렵도 그 꽃몽오리가 커 가는 것이 앙증스럽지요.
위 사진의 화분이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활짝 피었을 때는 강한 햇살 아래서가 더 곱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화분에는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위로부터 2장의 사진은 콩나무 시루에 심은 것입니다.
5일장 채소 장사 하러 다니는 동네 아우가 2개를 구해 준 것중 하나입니다.
지금 이 사진의 것은 플라스틱 다라이 어느 정도 사용 했을 때
구멍을 내어서 물 빠지게 해서 차이브를 심은 것입니다.
화분에서 이 플라스틱 다라이나, 위의 콩나물 시루처럼 많이 심을 수 없습니다.
찬조출연
백화등 꽃
차이브와 백화등
화단에서 키우는 차이브가 꽃이 피면은 별로 상관 없이 아름다운 꽃을 볼터인데,
화분에서 키우는 차이브가 꽃을 아름답게 피울려면, 햇살도 좋아야 하고, 화분 속 거름도 좋아야 합니다.
햇빛도 모자라고, 거름도 모자라면 꽃색이 퇴색한 듯한 색입니다.
가꾸기에 따라서 꽃의 아름다움이 다른 꽃이 차이브 꽃입니다.
작년에도 꽃이 지고 난 뒤 가을 쯤 서양에서는 파로 사용 하고, 우리나라의 비빔밥에 생으로 그냥 썰어서 넣어도 파향이 그리 진하지
않다 해서 잘라 먹었지요.
한번 자르고는 정구지처럼 또 자랐습니다. 그 자른 것을 또 잘라 먹었더니 뿌리가 고사 해 버렸습니다.
밭에 심은 것으로 만 3년이 넘었다는 띄엄 띄엄 자라는 아주 큰 차이브를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밭은 모르겠고, 화분에서는 3년을 꽃을 피웠다면 씨를 받아 새로 모종을 만들어 두었다. 가을에 모종을 해서 키우는 것이 좋다 싶었습니다. 저는 씨앗을 받아서 쪽파 씨알 넣을 무렵 뿌립니다. 당년에 받은 씨앗을 당년에 뿌릴 때 발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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