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명이나물 장아찌와 달래장아찌

이쁜준서 2017. 4. 16. 21:04


명이나물 2Kg

양조간장 8컵( 1병), 육수 16컵,  양파 1개, 표고버섯 4개, 쪽파 뿌리가 굵어지고 그 뿌리가 단 것, 말린사과 한 줌,

매실 발효액 항아리 밑의 진뜩한 설탕 1컵, 을 함께 넣고 달인다.


다 달여서 건지를 건져 내고, 소주 2컵, 매실발효액 2컵, 식초 1컵을 넣어서 섞는다.

따근따근할 때  명이 20장씩 무명실로 묶은 것 위에 붓는다. 눌려 두었다.

스덴양재기에 명이를 넣고, 뜨거운 졸임장을 부었고, 내일 명이나물은  눌림판이 있는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2~3일 두었다.

맛을 맞추어서 달여서 식혀서 부어서는 김치냉장고에 넣을 것이다.


장아찌 간장을 조금 넉넉하게 했다.

달래가 있어서 장아찌를 담을려고.







달래장아찌

멀리 서 온 달래를 친구와 나누었습니다.

친구는 시간이 없어서 씻어서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다 했습니다.

된장을 끓일 때 넣을 것이라면서요.


생저러기도, 달래전도, 된장뚝배기에도 넣어 먹고,

남은 것을.


가지런히 손에 모두어 쥐고, 비잉 돌려서 돌린 속으로 빼 내고

일단 명이나물 장아찌 졸임장에 2일간 담구어서 일종의 초벌 간을 했습니다.

일전 담았던 마늘고추장에 장아찌가 단맛이 강한 것이 싫어서

매실발효액 1/2 컵을 넣고,  통깨도 넣은 양념장에

버무렸습니다.


초벌 간을 하기도 했고, 달래는 별로 물이 생길 것도 아니어서

저 양념이 씻겨 나지 않을 겁니다.

상에 놓을 때 적당한 길이로 썰어 놓으면 될 것이고,

육고기 먹을 때,

명이나물 장아찌와 달래장아찌가 맛을 돋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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