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았다.

이쁜준서 2016. 9. 9. 04:33


어제는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고 왔다.

10년도 훨씬 전에 [ 대상포진]을 앓았고, 그 때는 종합병원 피부과를 찾았을 때 [대상포진]이라는 의사선생님 진단에

처음 들어 본 병명이었다.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의 몸 속에 수두바이러스가 잠복 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 떨어질 때 발생 할 수 있는 병이라 한다.


오른 쪽이던, 왼쪽이던 한 쪽으로 온다고 하는데,

오래 되어 기억은 없는데,아직도 날이 쾌청하지 못하는 날 왼쪽 다리가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아주 가끔 있는데,

앓고 2년간은 자주 그랬는데, 그 후로는 1년에 몇번은 그런 통증을 겪는데, 무릎 위로 만 아팠는데, 올 해는  발목까지 아파서,

발병 한 적이 없는 준서외할아버지와 함께 예방주사를 맞았다.


인쇄 된 종이의 문진에 체크를 하고 의사선생님 방으로 들어 갔을 때,

이 예방주사 약은 독하기에 몸의 컨디션이 최상일 때 맞아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맞은 자리가 많이 부어 오르기도 하고,

심한 몸살 기운이 생겨 몸 져 눕기도 하게 되니, 그렇게 되면 병원으로 가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집에 돌아 가서도 심한 일 하지 말고 2일간은 편안하게 쉬어라 했고,

우리는 두 사람다 별 다른 증상을 모르고 어제 하루 넘어 갔다.


처음 발병해서 바늘로 찌르듯 한 통증과 심한 몸살 감기 증상도 힘들지만,

낫고 신경통이 오는 것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아픔이 심각할 수준이라 예방주사는 필수라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