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명자꽃색을 말로 표현하자면 참 모호 합니다.
다홍이라 하기에는 약간 연해서 그렇다고 오렌지색도 아니고,
그래서 연다홍이라 준서할미가 부릅니다.
해가 가고 가지들이 굵어지고, 전지를 잘 해서 키우면 앞으로 아주 멋지고,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입니다.
2번
2번 이 아이은 홑꽃인데, 꽃잎 사이 사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겹꽃이 홑꽃보다 더 이쁘다고만 할 수 없고,
색이 고운 꽃이 흰색꽃보다 더 곱다고 할 수만 없습니다.
꽃 잎과 꽃 잎 사이가 이렇게 떨어진 것의 매력이 또한 있지요.
가침 박달나무꽃은 흰색인데 이런 모양으로 핍니다.
하마 꽃가루가 흐릅니다.
3번
이 3번 연다홍꽃은 약간 겹꽃입니다.
얼마나 이쁜지 꼬옥 안아 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을 보고 있느라면 행복이 등 뒤에서 스멀스멀 올라서 온 마음이 촉촉 해 집니다.
준서할미는 등 따시면 스멀스멀 맘이 녹습니다.
3번
이 사진처럼 꽃의 속내를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나무인데,속내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꽃잎이 피어 나는 중이라 약간 접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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