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이 한 여름에 발아 한 새싹들 2 - 차이브 파

이쁜준서 2015. 7. 15. 10:46

 

 

올 해 꽃이 피고 채종을 해서  뿌린 차이브 파  새싹들

상토에 뿌렸는데,

 비가 오고 나서 삭아지는 것도 보여도 7월 한달을 자라면 튼튼하게 자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자라다 9월에 본 화분에 이식을 할 것이다.

 

 

 

올 해 꽃이 피고 씨앗 채종 하고 나서,

다 뽑아 내고,

뿌리도 많이 자르고, 위의 뻣뻣 해 진 파 잎도 싹둑 잘라내고,

6월에 다시 분갈이를 한 것인데,

 

이젠 새 뿌리가 나오고 살음을 한 것 같다.

 

 

밑둥을 보면 한창 자라는 것이 보인다.

 

그동안은 살음을 하라고 흙을 건들이지 않으려고 그냥 두었더니,

쇠비름, 참비름, 한련초, 냉이 종류, 개머루의 풀들이 나물을 해 먹고 싶을 정도로 자랐다.

오늘 아침 풀들을 뽑아 주었는데,

 

풀들의 씨앗은 흙속에 잠자고 있다, 화분갈이등으로 흙을 엎어서 다시 섞어서

씨를 뿌리거나 분갈이를 하고 나면 왕성하게 발아해서 또 왕성하게 자란다.

 

텃밭 농사 수준으로 농사를 하시는 분들이 풀씨가 발아해서 자라면 어릴 때는

호미로 긁어 내는 수준으로  할 시기가 있는 모양이다.

 

 

2015년 7월 15일 차이브 파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