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꽃이 피고 채종을 해서 뿌린 차이브 파 새싹들
상토에 뿌렸는데,
비가 오고 나서 삭아지는 것도 보여도 7월 한달을 자라면 튼튼하게 자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자라다 9월에 본 화분에 이식을 할 것이다.
올 해 꽃이 피고 씨앗 채종 하고 나서,
다 뽑아 내고,
뿌리도 많이 자르고, 위의 뻣뻣 해 진 파 잎도 싹둑 잘라내고,
6월에 다시 분갈이를 한 것인데,
이젠 새 뿌리가 나오고 살음을 한 것 같다.
밑둥을 보면 한창 자라는 것이 보인다.
그동안은 살음을 하라고 흙을 건들이지 않으려고 그냥 두었더니,
쇠비름, 참비름, 한련초, 냉이 종류, 개머루의 풀들이 나물을 해 먹고 싶을 정도로 자랐다.
오늘 아침 풀들을 뽑아 주었는데,
풀들의 씨앗은 흙속에 잠자고 있다, 화분갈이등으로 흙을 엎어서 다시 섞어서
씨를 뿌리거나 분갈이를 하고 나면 왕성하게 발아해서 또 왕성하게 자란다.
텃밭 농사 수준으로 농사를 하시는 분들이 풀씨가 발아해서 자라면 어릴 때는
호미로 긁어 내는 수준으로 할 시기가 있는 모양이다.
2015년 7월 15일 차이브 파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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