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차이브 파와 석류나무 새순

이쁜준서 2015. 4. 12. 16:00

 

 

 

작년 광주에 사시는 분께서 차이브파를 꽃이 한창 피었을 때 보내 주신 것을

살음을 해 가면서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았고,

그 중에는 꽃몽오리가 우리 집에서 핀 것에서 씨까지 조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이브 파는 보기로는 늘 활착을 덜 한 듯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옥상 정원에서 꽃 피우고 싶었던 것이라 정성으로 돌보기는 했고,

과연 이 대로 월동이 되는가?

 

실내에 들여 놓을 곳도 없고,

옥상 노지에서 월동을 했는데, 겨울이 지나고 나고 나니 포기로 많이 번졌습니다.

아마도 차이브는 겨울 월동이 보리처럼 꼭 필요한 식물 같습니다.

 

씨가 익은 것을 옆에 있는 치자나무에 뿌려 두고 했었지요.

 

준서네를 갔다 오니 꽃몽오리가 이렇게 많이 왔습니다.

올 해는 우리 옥상 정원에서도 차이브 보라색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씨를  받는 즉시로 옆에 화분에 넣었더니 발아 한 것을

실 날 같은 것을 분에 이식을 해 두었고,

그런대로 잘 자라더니 월동을 하고 나니 에미 화분의 것보다

녹색이 더 곱게 쑥쑥 자랐습니다.

 

준서네를 갔다 왔더니 에미화분에 못지 않게 꽃몽오리가 왔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 꽃몽오리를 보면서도

와~~~ 대박이야  

 

 

 

작년에 묘목 3개를 4월 초순에사다 심었을 때는

뿌리가 살음을 하느라고 새순이 올라 오지 않아서 죽었나? 했었는데,

그 중 한개는 결국은 고사 했고,

두 나무에서 6월 초순에야 새순이 텄고,

새순이 터고부터는 잘 자랐습니다.

 

석류나무는  옥상에서는 열매가 달리고 몇년을 잘 자라다,

몇십년만의 한파라 하는 것이 지나가면

동사 한 적이 있어서,

지난 겨울은 수도파이브 보온재로 가지를 감싸 주었는데,

 

또 그러고 나니 이 아이들이 숨 막혀서 새 순이 봄에 올라 오지 못하면 어쩌나?로

준서네를 갔다 오니,

이렇게 새순이 곱게도 많이도 올라 왔습니다.

 

이 정도이면 석류꽃을 볼 수 있겠지로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