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옥상 페인트 칠 - 2014년 여름

이쁜준서 2014. 7. 28. 11:49

 

 

옥상에 페인트 칠을 시작 했습니다.

옥상에는 화분들이 많고, 항아리도 많아서 싹 치우고 할  수 없어

3등분을 지어서 하고 있습니다.

 

페인트 칠 하는 날은 바람이 선듯선듯 불고 습기가 적은 쾌청한 날씨가 최적입니다.

벽은 수성페인트로 3겹으로 칠을 했고,

옥탑도 수성페인트로 칠을 했지만, 옥탑 바닥은 옥상 바닥처럼 방수재를 또 칠을 할 겁니다.

칠을 하는 것보다  칠 할 곳을 비우는 일이 더 고단한 일거리입니다.

 

 

화분을 치우고 나니 화분의 방향이 달라져서 열매가  참 많이 열린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할 일은 저 벽돌들과 화분대를 씻어 말려야 합니다.

씻기만 하면 말리는 것이야 저절로 될 것이지만요.

 

뭣이던 제 자리에 있어야 정리 정돈이 되는 것이지

이렇게 모두어 놓으니 참 복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