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초
오늘 구경한 초화 입니다.
친구는 웃자란 담배초 2포트를 사갔습니다.
꺾꽂이가 잘 된다니, 나름대로 어울리는 화분에 한 화분 가득 가을 되기 전까지 만들겁니다.
심겨진 대형 옹기 화분과 잘 어울려서 길 가다 발 김 멈추게 하고 또 꽃도 사게 만드는 집이였습니다.
삼채 로즈마리
개똥숙, 곰취 백년초
황금조팝 황금조팝 꽃
트리얀과 호야
필요한 것 살 것도 있고,
꽃구경 좋아 하는 사람들 셋이서 원예단지로 갔다.
어제 한 줄기 소나기가 왔고, 해는 구름 속에 숨어 있어
한 여름 날씨 치고는 돌아 다닐 만 했다.
올 봄 4월에 거치 속에서 겨울을 나고 옥상으로 나간 로즈마리는 냉해을 입어 고사 했고,
트리얀과 호야는 준서외할아버지가 필요하다 했고,
삼채, 백년초, 개똥쑥, 곰취는
약성 식물로 키우고 싶었고,
황금 조팝은 분재로 키우고 싶었는데,
철이 지나서 착한 가격 5,000원에 살 수 있었고,
가지를 정리하고 뿌리는 손 대지 않게 심으면 성공 할 듯 해서,
가벼운 흙 소포장으로 2개를 사고,
핸드카를 가지고 갔기에 잘 넣고,
백년초는 들고 왔는데도 열매가 2개나 떨어져 버렸지만, 다반사이고.
친구는 시골 집에 심는다고,
봄에 팔다 남은 곤드레를 4포기 만원에,
3포기 5,000원에 샀다.
곰취는 그닥 이쁜 꽃은 아니지만, 수수한 노란 색 꽃을 피워 보고 싶어서.
준서할미야 핸드카를 준비하고 갔지만,
친구는 한 손에는 천가방을, 한 손에는 수련을
무겁지? 했더니
집에 가서 심는 행복감에 무겁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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