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하고초)
꿀풀이 피는 계절이다.
이 곳은 이제 개화가 시작 되고 있었다.
이 꽃대들이 다 피었다면 녹색과 어울린 보라색의 이쁜 모습이겠지.
패랭이꽃
토종패랭이꽃은 꽃대가 가늘다.
꽃잎도 얇다.
다 피었다 해도 몇송이 되지도 않을 것이 이제 피는 중이라서 딱 두송이다.
떡쑥
예전에는 떡쑥으로 떡을 하면 쑥떡보다 고급으로 쳤다.
산에 숲이 우거지고, 풀이 무성해지고, 논, 밭이 공단으로 변하면서
떡쑥은 떡을 해 먹을만큼 뜯을 곳이 없다.
이 떡쑥은 말려서 고사리처럼 뭉치를 만들어 채소와 건채가 모여드는
번개시장에서 구 할 수 있었는데, 10여년 전부터 구할 수가 없었다.
지금 이 곳처럼 모여 자라는 곳도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