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핀 또 다른 산당화
손가락 길이로 잘라 뿌리 내어 딱 2개 성공한 것을 하나는 나눔을 하고
하나 남은 것이 올 해가 3년차입니다.
워낙 길이가 작았고, 뿌리 내는 것이 억지로 된듯해서
그 이듬해인 작년에는 꽃몽오리가 하나고 없었고,
나무 또한 흰가루병이 와서 죽을 고비를 넘겼던 명자 나무 입니다.
그런데 색상이 동백꽃잎 색상과 닮았고,
꽃잎이 포개이듯이 꽃심에 빈틈이 없이 피고,
어찌 보면 열매가 달리는 산당화 같기도 합니다.
미리 포스팅 했던 산당화
꽃심 쪽에서 꽃잎이 하나 하나 빈틈이 있게 되어 있고,
꽃의 크기도 더 큽니다.
위의 꽃보다 밝은 색입니다.
오래 된 나무인데, 열매는 맺지 않습니다.
이 화분에서 크면 자람은 더딜 것입니다.
작게 키울려고 이 화분에서 그냥 키울 것입니다.
옥상에서 햇빛을 받고 있는 때입니다.
꽃이 이쁘기에는 방향이 맞지 않아도
녹색 잎은 햇빛을 받아 아주 싱그러워 보입니다.
준서할미 눈에는 꽃만 꽃이 아니고, 새 봄 녹색을 더 해 가는 잎새도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녹색잎 위에 햇빛이 춤 출 때 정말 아릅답습니다.
명자꽃 다섯가지
옥상에서 사진을 담으려면 빛이 맞지 않아서 실내로 내려다 놓았습니다.
피어 나는 모습도 예쁘고, 실내도 포근해서 만 이틀을 두었더니
꽃색이 옅어집니다.
화분에 물도 주어야 하고,
햇빛도 보라고 오늘 아침 옥상으로 다시 올려 주었습니다.
흑광도 두가지가 있는데 색상이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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