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2일 부산 이기대를 둘러 보러 갔다가 대변항에 둘러서
멸치 젖갈을 담아 택배 부탁을 하고 왔다.
울산의 민서할머니와 동행인 여행길어서 민서할머니와 함께 멸치젖갈을 담았다
민서할머니가 먼저 김장을 하게 되어 젖갈을 열어 보니 짜지도 않고, 단맛이 돈다 하셨다.
준서할미도 오늘 배추가 들어오고 김장거리를 사 왔다.
젖갈 통을 열어보니 아랫쪽에는 육젖갈로 되어 있고, 아직 조금 덜 삭은 것은 윗쪽에 떠 있었다.
젖갈이 짜지도 않고, 얼마나 많이 있던지 찍어 먹으니 감칠 맛이 입에 감돌았다.
소쿠리에 바칠 것이고, 달이지 않고, 생젖갈로 할 것이다.
멸치젖갈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뉴스를 탔다.
비 위생 적이라고.
이렇게 맛나고 위생적일 수 있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
전화통화로도 입금을 하고 택배로 보내 주고 있었고,
준서할미는 부산 바닷가 구경도 하고 제철에 내년에도 갈려 한다.
한번 담으면 2년은 먹을 수 있겠으니
내년에 담은 것으로는 액젖갈을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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